28일 코스피가 미국 경제 지표 호조의 영향으로상승세다.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13포인트(0.60%) 상승한 2,040.94를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2포인트(0.54%) 상승한 2,039.73으로 출발한 뒤 2,045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지난밤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보다 1만건 줄어들었고, 11월 소비자심리지수도 시장의 예상치 73.5보다 높은 75.1로 나와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높아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나흘째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745억원, 기관은 774억원을 어치를 각각 순매수했고, 개인은 1천467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를 합쳐 984억원의 매수 우위다.
업종 중에서는 전기전자(1.29%), 서비스업(1.35%), 증권(1.22%), 운수창고(1.32%), 섬유의복(0.70%), 유통업(0.61%)은 상승했고, 전기가스업(-2.12%), 운송장비(-0.20%), 의약품(-0.21%), 기계(-0.17%)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09% 상승한 148만6천원에 거래됐고, POSCO[005490](0.62%), SK하이닉스[000660](1.88%), 기아차[000270](0.33%), 신한지주[055550](0.23%), 현대중공업[009540](0.73%)은 상승했다.
현대차[005380](-0.39%), 현대모비스[012330](-1.13%), 한국전력[015760](-2.87%), 삼성생명[032830](-0.49%)은 하락했다.
NAVER[035420]는 불공정행위 혐의와 관련한 수백억 원대 과징금을 피할 길이 열렸다는 소식에 5.13% 상승했고, 현대엘리베이터[017800]는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5.
30% 하락했다.
STX그룹주는 채권단 자율협약 체결이 난관에 봉착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STX[011810], STX중공업[071970]은 각각 8.25%, 8.78%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2.79포인트(0.55%) 상승한 514.44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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