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적인 매물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동양증권[003470]이 외국계 증권사에 인수의향을 타진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동양증권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인수의향을 살피기 위해 최근 외국계 증권사 한 곳과 접촉했다"고 밝혔다.
해당 증권사는 2000년대 초반부터 인수합병(M&A)를 통한 한국 증권시장 진입에관심을 가져온 것으로 전해졌다.
동양증권은 이 밖에도 여러 국내외 기관을 인수 후보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동양그룹 회사채·기업어음(CP) 불완전판매 소송과 자회사인 동양파이낸셜대부의 손실 등을 감안할 때 동양증권의 매각가를 2천억∼3천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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