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설명 추가.>>
제일모직[001300]은 소재사업을 육성하는데 향후 3년간 1조8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7일 공시했다.
투자 대상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2차전지용분리막, 편광필름 등이다.
제일모직은 "소재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일모직은 전날 3분기 실적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콜을 통해 투자계획을 밝히면서 패션사업 매각대금 등을 소재사업 투자금으로 쓸 것이라고 밝혔다.
제일모직은 9월 말 모태사업인 직물·패션 부문을 삼성에버랜드에 이관한다고발표해 소재 전문 기업으로의 변신을 공식 선언했다. 직물·패션 부문 매각 대금은1조500억원이다.
또 삼성전자와 함께 총 3천455억원을 투입해 OLED 핵심기술 보유업체인 독일 노발레드를 인수해 지난달 그룹 계열사로 편입했다.
제일모직은 내년 OLED 사업 관련 매출 규모를 1천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abullapia@yna.co.kr,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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