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4일 일본 여행객 감소로 하나투어[039130]의 실적 부진이 우려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8만7천원에서 8만3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방사능 우려로 하나투어의 일본 승객 비중이 하락하고 있다"며 "일본 영업 부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관광업종에 우호적이던 엔·달러 환율도 1,060원 아래로 떨어지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하반기 실적 전망이 밝지 않다고 판단했다.
중국의 저가 여행상품 규제법인 '여유법' 시행 여파로 중국 여행객도 감소하는중이라고 한 연구원은 지적했다.
하나투어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은 2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 증가하는 데 그쳤다.
그는 하나투어 일본법인 실적이 부진했고, 10월 문을 연 티마크 호텔의 공사기간 임대료가 반영되면서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기대치에 못 미쳤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투어 본사 실적은 양호한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지만 자회사인하나투어ITC와 하나투어 재팬의 실적이 불안하다"며 목표주가를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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