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37거래일 연속으로 돈이빠져나갔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4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천234억원이 이탈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순유출은 지난 8월 28일부터 37거래일 동안 이어져 역대 최장 순유출 기록(종전 26거래일)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누적 순유출 규모는 5조5천602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국 긴축 우려에 급락했던 코스피가 반등하면서 환매가 지속된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코스피는 중국 제조업 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상승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94포인트(0.54%) 오른 2,046.69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40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전날 50거래일 만에 순유입이 나타난 해외 주식형 펀드는 다시 순유출로 돌아섰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3천60억원이 이탈했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9천87억원이 유출해 총 설정액은 76조5천100억원, 순자산은 77조4천847억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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