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미국 연말소비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면서 미국 의류 관련주와 국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미국인의 연말 위시리스트(wish list) 부동의 1위는의류로 실제 미국 의류업체 주가는 연말에 뚜렷한 강세를 나타내는 경향이 있다"고말했다.
그는 "연말 소비지출 관련 서베이 결과와 소비심리지표 악화 등이 기대감을 훼손시킬 수 있지만 최근의 주택 가격 및 주가 상승에 따른 가계자산 증가는 충분한소비 여력을 제공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미국 연말소비는 작년보다 3.9% 증가가 예상되며, 의류업체 주가가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미국 주요 의류업체에 납품하는 국내 OEM 업체에대해서도 관심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미국과 관련한 매출 비중이 높은 국내 OEM 업체로 영원무역[111770], 한세실업[105630], 신성통상[005390], 태평양물산[007980]을 제시했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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