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2일 삼성카드[029780]의 이익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은행과 비교해 볼 때 상대적으로 소외돼 밸류에이션매력도가 높아진 데다 보수적 여신 관리를 지속해 이익 체력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8천원에서 4만3천원으로,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에서'시장수익률 상회'로 올렸다.
그는 2013회계연도에는 배당성향을 높여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제고할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배당 시즌이 근접한 시점에서 상대적인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분석했다.
삼성카드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701억원으로 기대치에는 못 미쳤다.
서 연구원은 "점진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지만 투자자를 만족시키기에는다소 부족한 실적"이라며 이자부문이익·수수료수익 등 핵심이익 감소, 경기 침체로인한 카드 이용금액 증가율 하락, 대손비용 증가 추세 지속 등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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