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003540]이 우리투자증권[005940] 패키지 일괄 인수 대신 우리파이낸셜[021960]과 우리F&I 인수를 추진한다.
대신증권은 21일 우리금융지주 계열사인 우리파이낸셜과 우리F&I 인수를 위한예비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우리금융[053000]이 추진하는 우리투자증권+3(자산운용/저축은행/생명보험) 패키지 매각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매각 가격 등을 고려해 개별 매각 대상인 우리파이낸셜과 우리F&I 인수 추진으로 방향을 돌렸다.
금융투자업의 단기적인 업황이 긍정적이지 않아 증권사를 대형화하는 것보다 그룹 전체의 수익구조를 다각화하는 쪽으로 뜻을 결정했다고 대신증권은 밝혔다.
우리금융은 증권계열 자회사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오후 5시 마감한다.
이번 입찰에는 대신증권 외에 KB금융[105560]과 농협금융, 사모펀드 '파인스트리트',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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