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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투자전략> 미국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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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스피는 미국 정치권이 연방정부 부채한도 증액 협상 타결에 성공할 것이란 기대로 상승할 전망이다.

전날 시장에는 미국 정치권이 협상에 실패할 것이란 우려와 협상 시한 전까지는합의를 도출할 것이라는 기대가 뒤섞여 관망세가 나타났다. 코스피는 4.63포인트 내린 2020.27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지난밤 미국 정치권이 다시 협상에 나서면서 극적 타협안이 마련될 것이란 기대가 다시 고조되고 있다.

미국 상원 여야 지도부는 14일(현지시간) 부채한도 증액에 거의 합의한 것으로알려졌다. 미국 국가 부채가 한도에 도달,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지는 시한을 사흘 앞두고서다.

해리 리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번 주 안에 합리적인 합의점에 도달할 것이라는 점에 매우 낙관적"이라고 밝혔고 미치 매코널 공화당 원내대표도 "양당이 모두받아들일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리드 대표의 낙관론에 공감한다"고 화답했다.

협상 타결 기대감에 14일 뉴욕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이상재 현대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치권이 2011년 말에도 막판에 재정 협상을타결했듯이, 이번에도 디폴트라는 최악의 상황은 막을 가능성이 높다"며 "당분간 시장에 안도감이 퍼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가 미국 정치권 협상의 마지막 고비라고 보고 있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공화당의 적극적 태도를 고려할 때, 오바마 대통령도 적정선에서 협상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며 "미국 디폴트시한이 다가오고 있지만 낙관적 시각을 유지하며, 코스피 조정 시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날 증시에 미국발 훈풍이 기대되는 가운데 유로존의 8월 산업생산이 전월과비교해 반등한 것도 긍정적 재료로 작용할 전망이다. 유럽연합 28개국의 산업생산도같은 기간 0.5% 늘었다.

유로존 산업생산이 올해 들어 전반적인 증가세를 유지하는 것은 경기 회복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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