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관련 기업의 주가가 원자력 발전소 비중을 낮춘다는 국가에너지기본계획 초안이 나옴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폴리실리콘 생산업체인 OCI[010060]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07% 오른 19만1천원에 거래됐다.
넥솔론[110570]과 신성솔라에너지[011930]도 전 거래일과 비교해 각각 3.48%, 2.46% 올랐다.
웅진에너지[103130]는 3.88% 상승했고 코스닥 시장에서 오성엘에스티[052420]도5.17% 급등했다.
국가에너지기본계획 민관워킹그룹은 지난 1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오는 2035년까지 원전 비중을 40%에서 20%대로 줄인다는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2013∼2035년)의 초안을 마련해 정부에 권고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원전 비중이 줄어들어 태양광 기업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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