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4일 하반기 주식시장에 대해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한다며 조정시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 주식시장 중심축인 '유동성 공급'과 '세계 3대 경제권(G3) 경기 모멘텀'은 미국 정치권의 논쟁과는 별개로 흔들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차기 의장으로 재닛 옐렌이 지명되면서 통화정책 연속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18일 발표될 3분기 중국 경제지표도 증시에 긍정적인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중국 경제성장률이 3분기 7.7%로 2분기 7.5%보다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공화당의 정치적 입지가 좁아져 미국 정치권 논쟁도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공화당에 대한 미국 여론은 1995년 정부폐쇄 및 2011년 신용등급 강등보다 부정적이며 오바마 대통령이 협상 주도권을 쥐고 있다"며 협상이 타결될 경우 중기적으로 채무 한도 스트레스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doubl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