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8일 DGB금융지주[139130]의 3분기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DGB금융지주의 3분기 순이익이 77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758억원을 소폭 웃돌 것"이라며 "늘어났던 대손비용이 정상화되고, 충당금까지 환입되면 3분기 대손비용은 250억원 수준으로 전분기(383억원)보다 크게 개선될수 있다"고 분석했다.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의 2.54%보다 0.04∼0.06%포인트 하락할 수 있지만,대출증가세가 2%대로 유지되고 있어 이자이익은 전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구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DGB금융지주의 2013∼2014년 순이익을 각각 2천510억원, 2천900억원으로전망했다.
그는 "DGB금융지주의 자기자본 이익률이 과거보다 낮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시중은행에 비해 높은 편"이라며 적정주가 2만1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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