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에서 외국인 매수세에 장단기 금리가 하락했다.
2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의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2%포인트 내린 연 2.82%였다.
5년물과 10년물의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각각 0.03%포인트, 0.04%포인트 하락해연 3.05%, 연 3.41%를 기록했다.
장기물인 20년물과 30년물의 금리는 각각 0.03%포인트, 0.02%포인트 떨어진 연3.61%, 연 3.72%를 나타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의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각각 0.01포인트씩 빠진 연 2.
67%, 연 2.79%로 나타났다.
AA-등급 회사채(무보증3년)와 BBB-등급 회사채(무보증3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2%포인트씩 하락해 각각 연 3.24%, 연 8.94%로 집계됐다.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 91일물의 금리는 전 거래일과 같아 각각 연2.66%, 연 2.71%였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과 관련해 큰 충격은 없을 것이라는 분위기가 퍼진 가운데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매수세를 보였다.
국채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3년물과 10년물을 각각 4천325계약, 1천691계약 순매수했다. 증권사와 은행권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재형 동양증권 연구원은 "최근 채권시장에서는 기술적인 관점에서 등락하는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어제 금리가 상승한 것과 관련해 되돌림이 생긴 것으로보인다"고 설명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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