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일 한국타이어[161390]의 실적 개선기대감에 목표주가를 6만5천원에서 6만8천원으로 올렸다.
김용수 SK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3, 4분기 매출액은 각각 1조8천억원을웃돌고 영업이익률은 14%대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원재료투입단가 하락은 긍정적이나 해외신공장 투자확대, 경쟁심화, 판관비 증가 등은 이익률 상승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한국타이어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조2천억원, 1조500억원에 달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 7월 말 이후 상승세로 전환한 고무가격이 내년 수익성에 영향을 줄주요 변수이지만 수요 회복이 본격화할 경우 수익성 악화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업황개선 기대, 성장기반 확충, 브랜드 인지도 상승 등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으로한국타이어는 투자 유망종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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