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일 제일기획[030000]이 주요고객사인 삼성전자[005930]의 국외 시장 점유율 확대에 따라 광고 영업으로 혜택을볼 것으로 전망했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고객사 삼성전자가 세계시장 점유율확대를 위한 국외 마케팅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제일기획의 꾸준한 실적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제일기획이 최근 핵심 인력 보강, 기업 인수·합병(M&A) 등을 통해경쟁력을 강화한 것과 삼성전자 외의 국내 대형 광고주를 고객사로 보유한 것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세계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와 중국, 동남아시아 중심의 광고 시장성장으로 세계적으로 광고 업체의 주가가 상승 추세를 보이는 것도 좋은 신호라고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1천773억원, 348억원으로 각각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0%, 20.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제일기획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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