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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미국 10월 양적완화 축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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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3일 미국이 10월 출구전략을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익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의회에서 정부 부채 한도 상향조정 협상이성사되면 다음달 29∼30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가 단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소위 '벼랑 끝 전술'로 임해도 이달 말까지 잠정예산안 처리에 실패하면 정부 폐쇄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다음달 중순까지 채무한도 협상이 실패하면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황에 빠질 수 있는 만큼 막판에 협상이타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양적완화 축소 지연이 미국 경제 회복세가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에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정부 부채 한도 협상과 2014회계연도 예산 결정 과정에서정부 재정정책 약화에 대한 우려에 기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이어 "다음달까지 재정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된다면 연준도 출구전략을 더는 미룰 필요가 없다고 판단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세계 경기 회복 신호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연준의 출구전략이 점진적으로 진행된다면 펀더멘털(기초여건)상 충격이 발생할 가능성은 작고 금리 인상등 본격적인 출구전략 시행 전까지 위험자산 주도의 금융시장 흐름이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한국 주식시장은 미국 경제의 회복세 지속으로 미국 관련 수출업종(IT·자동차)이 주도주 위치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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