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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 14일째 순유출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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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4거래일째 돈이 빠져나갔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6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천935억원이 이탈해 총 14거래일째 순유출이 지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지난해 말 17거래일(11월 28일∼12월 21일) 연속 순유출을기록한 이후 8개월여 만에 최장 기간 순유출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순유출이 보름 가까이 지속되는 것은 코스피가 연일 강세를나타내면서 그동안 억눌렸던 환매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05포인트(0.96%) 오른 2,013.37로 장을마감하면서 지난 3월 이후 6개월 만에 코스피 종가 2,010선을 넘어섰다.

로런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에서 자진해 물러났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고 외국인도 순매수를 이어간 덕분이었다.

다만 순유출 규모는 감소했다.

앞서 전 거래일인 지난 13일에는 4천926억원, 지난 12일에는 3천484억원이 빠져나가는 등 지난 10일부터 4거래일 연속 2천억∼4천억원대에 달했던 순유출 규모는지난 16일 1천억원대로 줄어들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269억원이 이탈해 총 28거래일째 순유출이 이어졌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1조714억원이 유입해 총 설정액은 74조1천78억원, 순자산은 75조1천41억원이 됐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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