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034950]는 29일 동양그룹 계열사들의 신용등급 전망을 무더기로 강등했다.
한국기업평가는 동양[001520]의 회사채와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각각 BB, B로 유지한 채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부정적 검토'로 하향 조정했다.
동양증권[003470]의 금융채 신용등급(A) 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 검토'로내려갔다.
동양레저(B)와 동양인터내셔널(B), 동양파이낸셜대부(B+)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역시 부정적 검토 대상에 올랐다.
동양시멘트[038500]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BBB-'(안정적)에서 'BB+'(부정적 검토)로 강등됐다.
한국기업평가는 "동양그룹 계열 전반의 사업·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한 자구계획이 지연돼 계열 전반의 차환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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