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035420]에서 분할 상장된 게임회사 NHN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상장 첫날 급락하고 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NHN엔터테인먼트는 오전 9시10분 현재 가격제한폭까지떨어진 12만7천500원에 거래됐다.
기존의 포털 사업을 영위하는 네이버는 상장 가격보다 2.17% 내린 45만원에 거래됐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는 웹보드 게임 규제에 대한 우려로 당분간 주가가 높은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며 "10만원 초반까지 급락하게 되면 저평가 매력이 생길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한편 "네이버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7월 매출이 470억원을 기록하는 등 매우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를 고려하면 네이버는 매수한뒤 중장기적으로 보유하는 전략이 좋다"고 조언했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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