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28일 국내 건설사들의 상반기 해외수주는 목표치를 밑돌았으나 하반기에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채상욱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말 기준 주요 6개 건설사의 해외수주는 24조3천억원으로 목표치의 40.9%에 불과했다"며 "3분기에는 수주확보물량 9조8천억원을 포함해 최대 15조3천억원의 신규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동의 발주는 2011년과 2012년 하향추세였으나 최근 완연한 회복세"라며"총 사업비 232억 달러의 리야드메트로를 일괄발주했으며 2015년까지는 전체적으로300억∼500억 달러의 철도프로젝트가 계획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수주 및 발주환경이 개선되고 있어 업황 회복을 조심스럽게 논할 수있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며 실적과 수주가 양호한 현대건설[000720]과 내년 급성장이 예상되는 삼성물산[000830]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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