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10월 재·보선과 관련해적극적인 의지를 나타내는 등 정치 활동을 본격화하자 주식시장에서 이른바 '안철수테마주'들이 크게 오르고 있다.
26일 코스닥시장에서 안랩[053800]은 오전 9시 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89%상승한 4만9천300원에 거래됐다.
다믈멀티미디어[093640]는 6.95% 뛴 6천원을, 써니전자[004770]는 8.81% 급등한3천645원을 각각 나타냈다.
솔고바이오[043100](3.80%), 케이씨피드[025880](3.56%), 링네트[042500](5.99%), 오픈베이스[049480](5.82%), 미래산업[025560](3.44%) 등도 급등했다.
이들 종목은 대부분 전 사장, 사외이사 등 관련자가 안 의원과 친분이 있다는소문에 테마주로 묶였다.
안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진행한 단독 인터뷰에서 10월 재·보선과 관련한 질문에 "최선을 다해서 꼭 좋은 성적을 내려고 한다"면서 "저도 선거운동원으로 등록해서 제 선거처럼 열심히 (후보들과) 같이 그 지역에서 뛰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10월 재·보선이 실시되는 전 지역은 아니더라도 적합한 분이 있으면 후보를 내고, 장기적으로 내다보고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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