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6일 실리콘웍스[108320]가 초고화질(UHD) TV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3천원으로 22%상향 조정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실리콘웍스와 제품 구성이 비슷한 대만 하이맥스 주가가 UHD TV 시장 확대에 따른 부품 출하기대로 최근 6개월간 100% 올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연구원은 "실리콘웍스가 실적, 주가 등 모든 측면에서 올해 추정 주가수익비율(PER)이 11∼16배인 대만 동종업체들보다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실리콘웍스가 올해 출시되는 애플의 핵심 신제품에 부품을 공급할 가능성이 커 하반기 실적 전망도 밝다고 설명했다.
이미 4분기 출시 예정인 애플의 아이패드미니2에 부품 공급을 시작했고, 아이패드5 부품 주문도 예상을 넘어서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실리콘웍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분기보다 각각 31%, 55% 증가한 1천153억원, 83억원으로 추정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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