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7∼8월 성수기와 9월 추석, 10월 국경일 연휴 효과로 여행 관련 업종이 당분간 호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남국 동양증권 연구원은 "내국인 외국 출국자 수가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있다"면서 "연휴 효과 등으로 단기적으로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여행산업은 소득수준 향상과 주 5일제 정착 등으로 레저 인구가 늘면서꾸준한 수요가 발생하는 구조적 성장 산업"이라며 "실제 과거 10년간 가계소비 성향을 보면 헬스케어와 학원에 이어 세 번째로 소비 비중이 많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휴일의 실효성을 보장하는 대체휴일제 도입 가능성이 크고,저가항공 및 소셜커머스의 성장도 여행산업을 꾸준히 증가시킬 요인이 될 것"이라고강조했다.
동양증권은 관련 종목으로 하나투어[039130], 호텔신라[008770], 인터파크[035080]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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