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3D) 프린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식시장에서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TPC[048770]는 오전 9시 12분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5천270원을 나타냈다.
TPC는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뛰었다.
맥스로텍[141070]도 이틀 연속 상한가까지 올라 5천910원에 거래됐다.
로보스타[090360]는 6.21% 뛴 5천990원, 동부로봇[090710]은 1.71% 오른 4천450원, 화천기공[000850]은 2.66% 오른 6만1천700원을 각각 나타냈다.
플라스틱 가루를 잉크로 사용해 3차원 물체를 만들어내는 3D 프린터는 상용화하면 가정 내 제조 혁명을 불러올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수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986년 출원된 미국 3D 시스템스사의 선택적레이저소결(SLS) 방식 3D 프린터 기술 특허 기간이 내년 2월에 끝나는 것이 호재로 인식된다"며 "이에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각국이 예산을 투입해 3D 시장 선점 경쟁에나서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3D프린터 시장이 성장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은 틈새시장에머물고 있다"며 "ƉD 프린터 수혜주'로 분류되는 종목 중에서도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hwangch@yna.co.kr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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