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전력수요관리 정책 발표에 스마트그리드와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코스닥 시장에서 포스코ICT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7% 높은 9천610원에 거래됐다.
포스코ICT는 ESS를 이용한 스마트그리드 구축 경험이 있는 전력 IT전문업체다.
삼성SDI[006400]에 ESS와 전기차 부품을 공급하는 상아프론테크[089980]도 2.29%오른 7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스마트그리드 관련주로 꼽히는 누리텔레콤[040160]과 옴니시스템[057540]은 0.58%와 1.04%씩 올랐고, 피에스텍[002230]은 1.0% 상승한 5천50원에 거래되고있다. 비츠로시스[054220]도 0.54%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스마트그리드는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시키는시스템이다.
정부는 최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밤새 ESS에 저장한 심야전력을 한낮 피크시간대 전력시장에 내다 팔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창조경제 시대의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에너지 수요관리 신시장 창출방안'을 마련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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