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에 주식시장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005930]는 오전 9시 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1% 내린 128만3천원에 거래됐다.
현대차[005380]는 0.21% 하락한 23만2천500원을, POSCO[005490]는 0.90% 내린 33만2천원을, 현대모비스[012330]는 1.32% 떨어진 26만2천500원을 각각 나타냈다.
기아차[000270](-0.96%), 삼성생명[032830](-0.48%), SK하이닉스[000660](-1.72%) 등도 내렸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 시총 1위 삼성전자부터 12위 현대중공업까지 모두 하락세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셀트리온[068270](-1.17%), CJ오쇼핑[035760](-0.23%), 파라다이스[034230](-1.84%), 동서[026960](-0.17%) 등 상위 종목들이 대거 하락했다.
간밤 뉴욕 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47% 하락 마감했다. 통화정책의 기준이 되는 미국 고용지표가 개선됐고 물가 상승세도 이어져 양적완화 축소가이른 시간에 이뤄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했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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