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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투자전략> 중국 경제지표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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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투자전략> 중국 경제지표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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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코스피는 상승 반전을 위한 특별한 동력이없는 가운데 해외발(發) 경제지표에 조정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호조를 보인 세계 경제지표 발표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한 미국과 유럽 증시는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재료로 읽힌다.

미국 증시는 중국의 무역수지와 미국의 고용·부동산 관련 지표가 좋게 나오면서 4거래일 만에 반등했고 유럽 증시 역시 강세를 보였다.

대외 우호적 변수에 힘입어 국내 증시는 박스권 중단 이상의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날 예정된 중국의 물가지표와 일본의 경제보고 등의 경제지표 발표 결과는 변수로 꼽힌다.

특히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소매판매 등 중국의 7월 경제지표 발표가 다수예정돼 있어 전날 수출입 동향 발표의 훈풍을 이어갈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미국 중앙은행 고위관계자들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발언이 잇따라 나오면서 출구전략 우려가 확대되는 점은 여전히 증시를 짓누를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원 = 국내 증시는 미국과 유럽의 경제지표 호조로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이날 예정된 일본의 8월 경제보고와 중국의 물가지표, 고정자산투자 등의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을 모색할 것으로예상한다. 중국의 고정자산투자가 둔화했을 가능성이 크고 소비자물가는 식료품 가격 상승에 따라 시장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도 있어 중국의 경제지표는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다음 주에는 대부분 대형주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일본과 유로존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과 미국, 유럽의 산업생산 등 경제지표 발표가 있어 주목해야 한다.

▲ 정인지 동양증권 연구원 = 코스피가 6월 급락 후 7월에는 강하게 반등했지만결국 120일 이동평균선(이평선)의 저항을 넘지 못하고 단기 조정에 들어갔다. 작년하반기 이후 횡보 과정에서 120일 이평선을 이탈하면 바로 회복했는데 이제는 저항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매도세가 강해지는 시점에 나타나는 모습으로 단기간에 120일 이평선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중기적인 흐름이 하방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진다. 기간 조정 과정에서 120일 이평선을 회복한다면 상승 흐름이 이어질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조정 폭이 확대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위험관리가 필요하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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