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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삼성전자 신용등급 A+로 상향(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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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1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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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급 상향 이유에 대한 자세한 설명 및 한국 국가신용등급과 같다는 사실 추가.>>"휴대전화 시장여건 악화에도 메모리반도체 호조 예상"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삼성전자[005930]의 장기 신용등급을 'A+'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8일 발표했다.

    S&P는 또한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며 단기 신용등급은 기존과 같이 'A-1'라고밝혔다.

    장기 신용등급 'A+'는 S&P가 평가한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같은 등급이다.

    S&P는 삼성전자가 우수한 현금 흐름과 보수적인 재무정책 덕분에 향후 24개월동안 재무적으로 견조한 지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급속한 기술 혁신, 짧은 제품 주기 등 정보기술(IT)산업의 변동성과 경쟁심화를 고려해도 삼성전자가 시장에서 강력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고 사업다각화가잘 돼 있으며, 기술 면에서도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점을 고려하면 삼성전자가 향후 1∼2년간 견조한 운영 실적을 계속 낼것이라고 S&P는 예상했다.

    S&P는 삼성전자가 휴대전화 사업에서 경쟁 격화와 판매 가격 하락으로 향후 2년간 더욱 어려운 조건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했다.

    S&P는 그러나 삼성전자가 반도체·디스플레이·가전 등의 시장에서 강한 지위를확보하는 등 사업다각화가 잘 돼 있어 안정적인 실적을 향후 1∼2년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 수요가 꾸준히 늘고 판매 가격도 양호할 것으로예상돼 올해 하반기에 좋은 실적을 기대한다고 S&P는 밝혔다.

    S&P는 삼성전자가 향후 1∼2년간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전 영업이익(EBITDA) 마진 22% 안팎, EBITDA 대비 부채 비율 0.3, 자본 대비 부채 비율 8% 등 재무적으로 탄탄한 지표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30조원 이상의 순현금을 유지하고 향후 1년간 배당금은 1조∼2조원 정도로유지하는 등 보수적인 재무정책을 견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경영진에 대해서도 S&P는 경영진과 지배구조가 "강력하다"며 중요한전략 및 운영상의 위험성을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다만, 여전히 삼성그룹의 복잡한 소유구조와 비주력 계열사를 지원할 가능성 등잠재적 위험 요인들이 남아 있으나, 현재로서는 이러한 위험성이 중요하지는 않은것으로 보고 있다고 S&P는 덧붙였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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