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7일 지역난방공사[071320]의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역난방공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천156억원과 20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며 "신규 열 공급 세대수증가와 주원료 액화천연가스(LNG) 단가 하락 등이 양호한 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에도 지역난방공사의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난달 1일 자로 열 요금이 4.9%(연료비 정산분) 올랐고 공급호수 확대로열 판매량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지난해 10월 광교 열병합발전소(131MW급)의본격적인 가동에 따른 발전능력 확대로 3분기 전기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지역난방공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1만4천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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