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업체 소니는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문의지분을 매각하라는 미국 주주의 요구를 거부했다고 6일 밝혔다.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소니는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대한 100% 지분 보유를 지속하는 것이 회사의 앞날에 최선이며 소니의전략에 필수적이라고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히라이 가즈오(平井一夫) 사장은 "소니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회사 전략에 중대하며 성장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의 성장을 보장하고 수익성을개선하며 전자·서비스 사업부문과의 협력을 공격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소니 지분 6.9%를 보유한 미국 헤지펀드 서드포인트의 설립자 대니얼 로브는 지난 5월 전자 부문에 대한 자금 공급을 위해 기업공개(IPO)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부문 지분을 최대 20% 매각하라고 소니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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