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에서 3거래일 연속 돈이 빠져나갔다.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이자 차익실현 심리가 강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244억원이 이탈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12억원이 주식형펀드에서 빠져나간 후 3거래일째 순유출 상태를 보였다.
지난 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64포인트(0.14%) 오른 1,923.38로 거래를 마감해이틀째 상승했다.
제조업지수와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 등 미국의 경기지표 호조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59억원 어치를 순매수해 10거래일째 매수를 이어갔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33억원, 50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150억원이 이탈해 17거래일째 순유출이 지속했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1조1천296억원이 유입해 총 설정액은 68조3천115억원, 순자산은 69조1천853억원이 됐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