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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형펀드, 5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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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형펀드가 5주째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유지 재확인과 중국 인민은행의 170억위안 규모 유동성투입 결정, 중국 제조업 지표 개선으로 국내 증시가 상승한 덕분이다.

3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오전 기준으로 국내주식형펀드의 주간수익률은 0.64%였다.

의료정밀, 의약품, 화학,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업종을 중심으로 한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중소형주식펀드도 한 주간 1.34% 상승했다.

배당주식펀드의 수익률은 0.87%였고, 일반주식펀드과 코스피200인덱스펀드는 각각 0.62%, 0.44%의 수익률을 올렸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펀드 1천544개 중1천465개 펀드의 수익률이 상승했다.

개별 펀드 중에서는 '동부바이오헬스케어1[주식]ClassA펀드'가 3.40%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에 올랐고, 인덱스펀드 중에는 '삼성KODEX자동차 상장지수[주식]펀드'가 2.78%로 수익률 1위였다.

국내채권형펀드는 한 주간 0.12% 상승했다.

최근 금리 변동이 컸던 중장기물의 강세로 중기채권펀드의 수익률이 0.14%로 가장 높았고, 일반채권펀드의 수익률이 0.11%로 그 뒤를 이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40개 국내채권펀드 가운데 139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KIS 10년 국고채 지수 변동의 2배를 추종하는 '우리KOSEF10년국고채레버리지상장지수[채권- 파생]펀드'의 수익률이 0.44%로 주간 성과 1위였다.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22%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중국주식펀드의 주간수익률이 0.73%로 가장 좋았다. 중국증시는 인민은행이 신용 경색을 막기 위한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자 상승했다.

북미주식펀드도 0.52% 상승해 수익률 상위권에 올랐다. 실적이 크게 개선된 페이스북과 대형 제약업체들이 뉴욕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인도주식펀드는 -5.61%로 수익률이 가장 저조했고, 일본주식펀드와 동남아주식펀드도 각각 -3.65%, -2.65%의 수익률을 보였다.

개별 펀드 중에서는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 1(주식)종류A펀드'의 수익률이1.83%로 가장 우수했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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