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9일 삼성SDI[006400]가 모바일 전지와 중대형 전지 분야에서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6만9천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록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모바일 2차전지는 폴리머 중심의 수요 증가로 3분기에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005930]가 캘럭시 탭을 내놓는 등 태블릿PC 제조사들이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실적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SDI의 폴리머 전지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20% 증가하고 각형 전지의출하량도 14%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중대형 전지 부문에서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전지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며 "BMW의 전기차 i3이 공개되면 삼성SDI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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