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29일 삼성SDI[006400]의 목표주가를16만5천원에서 18만원으로 9%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 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단기간에 인프라 구축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자동차배터리 시장의 확대는 낙관적"이라며 "삼성SDI의 장기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말했다.
그는 "2분기 제품믹스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323억원으로 흑자전환했고, 3분기에도 중소형 배터리 물량증가와 자동차 배터리, 전력저장장치(ESS) 등의 매출증가로 추가 이익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SDI는 점진적인 실적개선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단기 실적보다는 장기 성장성을 근거로 접근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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