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035420]이 미국 페이스북의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에 긍정적 영향을 받아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NHN은 오전 9시 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64% 상승한 29만 3천원에 거래됐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페이스북이 모바일 광고 매출 호조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검색과 SNS를 통해 모바일 광고 시장 고성장의 수혜를 받는 NHN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NHN의 모바일 검색 광고 매출이 작년 1천273억원이었고 올해는 2천619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라인 메신저' 광고는 향후 검색·SNS 광고로 진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페이스북은 광고 매출 호조로 깜짝 실적을 발표, 주가가 전일 대비 29.6%나 급등했다. 종가는 34.359달러로 지난해 5월 공모 당시 가격인 38달러에 근접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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