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주가가 창업주인 최수부 회장의 별세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광동제약은 오전 9시 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82% 내린 8천280원에 거래됐다.
최 회장은 전날 휴가 기간 찾은 강원도 평창의 한 골프장 사우나에서 숨진 채발견됐다.
경찰은 최 회장이 지병이 있었다는 유족 등을 말을 토대로 심장마비로 숨진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963년 10월 광동제약을 창업한 고(故) 최 회장은 거북표 우황청심원과 광동쌍화탕 등 회사의 대표 제품을 만들어냈다.
특히 최 회장은 2001년 '비타 500'과 옥수수수염차 등을 출시해 국내 음료시장의 판도를 바꿨고 타고난 성실성과 추진력으로 매출 4천억원대의 제약·유통기업을일궈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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