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5일 LG상사[001120]의 2분기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5.4% 감소한 148억원, 세전이익은 81.8% 감소한 129억원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목표주가는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을 반영해 기존 4만5천원에서 4만1천500원으로 내린다"며 "2분기 실망스런 실적, 상품가격 부진 지속으로 단기적인 주가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내년부터 생산 가능한 광구·광산의 자원개발 투자에 대한 기대로 하반기에는 내년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3분기에는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이 각각 319억원, 458억원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또 4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석탄 가격 반등이 예상되므로 주가 하락 시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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