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이틀 연속 돈이 빠져나갔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9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72억원이 이탈해 2거래일째 순유출 상태를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주식형펀드는 지난달 7일부터 29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유지하다 지난 18일 순유출로 돌아섰다.
이는 2007년 5월 말부터 8월 말까지 66거래일 연속 국내 주식형펀드로 자금이유입된 이후 최장 순유입 추세였다.
지난 1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07포인트(0.22%) 내린 1,871.41을 나타냈다.
일본 참의원 선거와 이번주 어닝시즌을 앞두고 엎치락뒤치락 장세를 연출하다결국 약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95억원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00억원, 24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299억원이 이탈해 7거래일째 순유출이 이어졌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7천451억원이 이탈해 총 설정액은 80조2천562억원, 순자산은 81조2천723억원이 됐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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