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로 돈이 한 달 가까이 연속으로들어왔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한 달 넘게 1,900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저가매수성 자금이 꾸준히 유입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7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로65억원이 유입해 29거래일째 순유입이 지속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코스피는 중국 경기 우려가 완화해 한 달 만에 1,880대로 올라섰다.
당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13포인트(1.13%) 오른 1,887.49로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인 덕분이다.
중국 상무부가 지난달 외국인직접투자(FDI)가 144억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20.12% 늘었다고 발표해 중국 경기 우려가 완화된 것도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173억원이 이탈해 5거래일 연속 순유출이 이어졌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7천291억원이 이탈해 총 설정액은 82조776억원, 순자산은 83조1천23억원이 됐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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