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로 저가매수성 자금이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5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로256억원이 유입해 27거래일째 순유입이 이어졌다고 17일 밝혔다.
27거래일 연속으로 펀드에 자금이 순유입된 것은 지난 2007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7일부터 국내 주식형 펀드에 순유입된 자금은 1조9천억원 가량으로 집계됐다.
지난 15일 코스피는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7.5%로 전망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나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5.18포인트(0.28%) 상승한 1,875.16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1천118억원 어치를 순매수해 3거래일째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관과개인은 각각 392억원, 62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90억원이 이탈해 3거래일째 순유출 상태를 보였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1조2천316억원이 빠져 총 설정액은 81조1천745억원, 순자산은 82조1천949억원이 됐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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