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1일 GS홈쇼핑[028150]의 2분기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70%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낙관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은 381억원으로 작년같은 기간보다 69.9% 늘어나 시장의 전망치인 348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호조의 배경은 기저효과와 이윤이 높은 의류의 비중을 확대한 덕분이다.
김 연구원은 "작년 2분기는 2012년 GS홈쇼핑의 회계 분기 중 가장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던 시기이므로 올 2분기는 이에 대한 기저효과가 기대되고, 고마진 상품인의류의 비중이 확대된 점도 영업이익 개선에 도움을 줬다"라고 판단했다.
모바일 판매채널이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작년 모바일 채널의 매출액은 460억원으로 전체 매출액 중 1.5%를차지했지만 올해 연간 모바일 매출액 예상치는 1천500억원으로 비중도 4.7%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는 GS홈쇼핑을 유통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으면서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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