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현대자동차[005380]가 2분기에 두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상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전 분기대비 실적개선 추세를 확인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주간 연속 2교대제 이후 노조의 파업가능성도 크지 않을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률이 작년 동기의 11.6%보다는 하락하겠지만 전분기의 8.7%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보다 영업이익률이 하락하는 이유로는 주말 특근 거부 영향으로 가동률이 3%포인트 하락하고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도 평균 1천123원으로 2.5% 떨어졌으며 마케팅 비용도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을 들었다.
그는 또 예전엔 노조가 잔업, 특근거부로 부분파업을 하면서 압박 수위를 조절해왔지만 주간 연속 2교대제 이후로는 잔업과 특근 시간이 줄어 정규시간에 파업을하기엔 전보다 부담스러워졌다는 점을 들면서 9월 전후 노조집행부 선거를 앞두고임단협이 타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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