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가격 약세로 투자수요 위축
한국예탁결제원은 2분기 DLS(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이 전분기 대비 41.7% 감소한 4조3천4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2분기 발행액은 지난 1년 중 최소 발행을 기록했던 작년 4분기(3조9천515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작은 발행 규모다.
한국예탁결제원은 "DLS 발행이 2분기 만에 감소한 것은 귀금속과 비철금속 등국제 원자재 가격이 약세를 보였고, 금리 전망이 불투명해 DLS에 대한 투자수요가위축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DLS 상환액은 2조5천19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8% 감소했고, 만기상환이 1조9천885억원으로 전체 상환액의 78.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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