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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미국 양적완화 논란에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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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8일 오전 혼조세다.

지난 5일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을 정도로 개선돼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와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가 혼재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 중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 무역수지, 통화량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이번 주로 예정되면서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취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34분 현재 1.83% 하락한 1,970.51을 나타내고 있다.

선전성분지수 역시 1.94% 급락해 7,704.23에 걸려 있다.

홍콩 항셍지수도 20,461.50로 1.89% 떨어졌으며 대만 가권지수도 0.67% 하락한7,947.90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닛케이 225)는 이날 경상흑자 발표와 엔화 약세에힘입어 상승세다.

한때 1% 이상 급등했다가 오전 10시 34분에는 0.45%로 상승폭을 줄여 14,374.77을 보이고 있다.

엔화는 세계 외환시장에서 101.2∼101.3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호주 S&P/ASX200 지수는 0.26% 하락한 4,829.00이며, 뉴질랜드 NZX50 지수는 오전 10시 23분 기준으로 0.30% 상승한 4,503.23이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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