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경기민감주인 조선주가 글로벌 경기 회복과 이에 따른 업황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는데 힘입어 동반 상승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미포조선[010620]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직전 거래일보다 5.31% 상승한 12만9천원에 거래됐다.
현대상선[011200]은 2.37% 오른 1만5천100원을 나타냈고 대우조선해양[042660]과 삼성중공업[010140]은 각각 3.68%, 3.49% 상승했다.
한진중공업[097230](3.27%)과 STX[011810](2.87%)도 강세다.
키움증권은 이날 조선업종에 대해 컨테이너선 발주가 회복세를 나타내는 등 업황이 점차 살아나는 조짐이 보인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컨테이너선 누적 발주량은 90척으로 작년 같은 기간(30척)은 물론작년 연간(74척) 수준도 넘어섰다.
한국, 중국, 일본이 수주받은 선가 평균을 의미하는 클락슨 선가 지수도 지난달부터 상승하기 시작했다.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126으로 유지되다가 6월들어 127로 상승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