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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하이닉스, 외국계증권사 매도의견에 6%대 급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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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7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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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000660]가 외국계 증권사 크레디리요네(CLSA)의 매도 의견에 급락하고 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오전 10시 7분 현재 6.97% 하락한 2만9천350원에 거래됐다.

    CLSA는 지난 1일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 실적이 3분기를 정점으로 내리막길을 걸을 수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맷 에번스 CLSA 애널리스트는 "SK하이닉스 주가는 실적 전망치와 관계없이 디램(D-RAM) 가격과 연동해 움직인다"면서 "디램 가격이 하락하면 주가 역시 오르기 어렵다"고 말했다.

    PC용 디램 가격이 8월 1.75달러로 정점을 치고서 서서히 하락할 것이기 때문에SK하이닉스 주가의 상승 동력도 떨어진다는 것이 CLSA의 진단이다.

    그는 "SK하이닉스의 실적은 아직 매우 양호하고, 사업 현황 역시 무척 훌륭하지만, 앞으로는 지금과 같은 실적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CLSA는 SK하이닉스의 올해 4분기 실적과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보다 16%씩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에번스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와 비슷한 이런 실적 하강 시나리오가 SK하이닉스 주가의 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또 다른 외국계 증권사인 맥쿼리는 '실적 정점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보고서를 내고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3만9천원에서 4만3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그러나 시장은 CLSA의 매도 보고서에 더 격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6만여주, 전체적으로는 276만주의 매도물량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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