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가 전반적으로 크게 상승하며 지난주의 금리 하락분을 일부 되돌렸다.
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11%포인트 오른 연 2.99%를 나타냈다.
국고채 5년물과 10년물 금리도 전 거래일 대비 모두 0.11%포인트 상승해 각각연 3.25%, 연 3.51%로 나타났다.
장기채인 20년물(연 3.67%)과 30년물(연 3.75%)은 전 거래일보다 각각 0.10%포인트, 0.07%포인트 올랐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도 전 거래일보다 0.05%포인트 올라 연 2.74%를 나타냈다.
2년물 금리는 연 2.92%로 전 거래일보다 0.09%포인트 상승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 거래일과 동일하게 연 2.69%였다. 기업어음(CP) 91일물 역시 연 2.74%로 전 거래일과 같았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오늘 호주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상당수의 국채 금리가 상승한 것에 국내 채권금리도 동조화한 경향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그는 "국고채 3년물 기준으로 지난달 24일 이후 금리가 24bp(bp=0.01%포인트) 내렸는데 이에 대한 차익 실현 욕구가 나타나면서 그동안의 금리 하락분이 되돌려진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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