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032350]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1천10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신주 1천361만3천632주를 발행하며 예정 발행가는 1주당 8천100원(액면가 500원)이다.
법률상 관리인인 김기병 대표이사와 그가 대주주로 있는 동화투자개발이 출자전환하는 방식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이뤄진다.
이날 서울중앙지법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롯데관광개발의 회생계획을 인가했다.
롯데관광개발은 2008년부터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에 자본금 1천510억원과전환사채 226억원 등 총 1천763억원을 투자했으나 사업이 무산 위기에 처하자 지난3월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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