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8일 은행의 순이자마진(NIM)하락추세가 2분기에도 지속되겠지만 그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5월 기준금리가 25bp(bp=0.01%포인트) 인하되면서 NIM 하락추세가 2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와 은행채 금리가 연초부터 기준금리 인하가능성을 반영, 하락해왔다는 점에서 NIM 하락폭은 5bp 내외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은행의 5월 총 대출은 전월보다 크게 증가했다.
은행의 지난달 총 대출은 전월보다 5조9천억원 늘었다.
기업대출 부문에서 중소기업 대출이 은행의 대출태도가 완화되면서 전월보다 큰폭으로 확대됐다.
또한 가계대출도 주택담보대출이 주택거래량 증가에 따라 증가세로 전환하면서5월 은행의 총 대출이 전반적으로 전월 대비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총 대출 증가율은 부동산시장 소폭 회복,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확대, 추경편성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 등으로 전 분기보다 1.5% 증가할것"으로 내다봤다.
유진투자증권은 은행업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