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가 코스피 급락과 저가 매수성 자금유입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13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6%포인트 하락한 연 2.82%로 나타났다.
5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5%포인트 떨어진 연 3.03%였다. 10년물 금리도전 거래일 대비 0.06%포인트 하락, 연 3.25%를 나타냈다.
장기물인 국고채 20년물(연 3.38%)과 30년물(연 3.45%)도 각각 전일보다 0.05%포인트, 0.04%포인트 떨어졌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05%포인트 하락한 연 2.61%였다.
2년물 금리도 전일보다 0.06%포인트 떨어진 연 2.77%였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 거래일과 동일한 연 2.69%였다. 기업어음(CP) 91일물도 전날과 마찬가지로 연 2.73%를 나타냈다.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오늘 금융통화위원회 직후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양적완화(QE) 축소 가능성에 대응하겠다는 매파적 발언을 하지않았다"면서 "이에 투자자들이 우려 없이 저가매수에 나섰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한 오늘 코스피가 급락하면서 채권시장이 반사이익을 얻은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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